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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오래된 중국집에 가서 먹었다

요즘 말하는 소위 노포 맛집

새우볶음밥과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었다
말해뭐해
사진만봐도 딱 느낌 온다


갓 튀겨나온 부드러운 탕수육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
고추가루 넣은 간장소스도
같이 주심


새우볶음밥도 만족
이런집이 있는 줄 몰랐네 ..

원래 고기짬뽕이 유명하다는데
주변테이블 아재들 모두
고기짬뽕 먹으며 육수를 뽑아내고 있었다 우리집 아재도 왔으면
무지 좋아할 집이다

메뉴판 정보.


후식으로 근처 인스타 갬성 카페에 가서 아아와 아인슈페너로 입가심


좋은 점심이었다
맛집 알려주신 분께 감사

#로터리짬뽕
#카페soe
#작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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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점심으로 쟁반 짜파게티?
와 김밥을 먹게 되었다
아... 김밥은 언제나 옳고
사무실에서 끓여먹는 짜파게티는 환상이었다 청양고추 쫑쫑 채썰어 곁들여주신 당신은 배운 사람....


저녁에 집에 돌아와
실내바이크를 40분가량 타고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영화
<더웨일> 을 보았다

조금 역겨울 수도 있긴 한데
이렇게 어떤 이들의 어떤 삶 한부분을 뚝 떼어다 돋보기로 보는 것 같은 영화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꼭 보아야한다

살다보면 나라고 꼭 저렇게 추락하지 말란 법있나 ..
추락한 나를 끝내 놓지 않을 수 있나? 스스로 물어보게 되는 영화였다

+ 저 사람이 내가 아는 그
미이라의 그 사람이 맞나 진짜 여러번 다시 검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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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절정이다
안에 있으면 에어컨으로 머리가 아프고 밖은 불지옥이다
화염지옥이 이런거려니 ....
한여름엔 그저 냉면이 답이다


직장동료분이 점심을 사주셔서
시원한 메밀냉면과 감자전을 먹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현관앞에 기다리고 있는 택배 두 개

지난주말 주문한 뜨개실이 왔다
실 도착은 뜨개인의 가장 큰 기쁨이다 모티브와 인형 뜨기를 위해 다양한 컬러로 주문한 <헤라코튼>

비슷한 류의 인형실 중 굵기가 얇은 축에 속하고 색감이 고급스럽다


다른 택배 하나는 시댁 밭에서
따보내신 다양한 야채류들.....

지난 주말 직장의 어떤 사람이
강원도의 계곡으로 놀러를 갔더란다 계곡 근처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았는데 상추 한봉다리에 무려 10,980원이었더라고하여 모두들 놀래자빠지고 말았다

이런 험악한 세상에
이 차고 넘치는 야채들은 감사하면서도 너무나 과분하다
시어머니는 정말 손이 크신 분이라 나같은 서울 깍쟁이 직장인 며느리는 항상 감당하기가 어렵다
어머니 감사하지만 제발 죠금만 주세요


심지어 이 폭염의 맹렬함을 이기지못하고 오는동안 깻잎은 찜이 되고
블루베리는 술이 되고 말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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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가지,월요일.
예전에 그런 순정만화가 있었드랬다 제목이 <먼데이맨> 이었나
그 정도로 우울한 남자주인공의 별명.

아무튼 월요일이 별일없이 지나가서 감사하다

77번 모티브 긴6장 꽃잎 사각 모티브를 완성했다


요즘 만든 모티브 몇 개 떼 샷


오늘은 존스타인백의 <분노의 포도>를 조금 읽다 자야겠다

(폭염은 계속. 체감온도 무려 38도를 찍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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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다.
오늘은 나가지않고 집순이모드로 지냈다
아침엔 주중에 밀린 청소와 빨래 집안정리를 했다
우리집 세 이모님들,
워시타워,식세기,로보청소기
삶의 질이 수직상승한다
살림은 역시 템빨이다

드라마 <악귀> 마지막회를 시청했다 중반에 좀 쳐졌지만 마지막회에가서 그래도 잘 봉합한 듯 하다

모티브 76번을 완성했다


소설 <토지>를 조금 읽고
점심으로 맥날 쿼파치세트를 먹고
낮잠을 잤으며
일어나서 실내바이크를 타서 땀흘린후 샤워를 했다

저녁 식사에 샤도네이 한 잔을 곁들여 마무리했다
이번주도 로또는 오천원당첨....
다음주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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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정말 오랜만에
두시간가량 걷기 운동을 했다
왼쪽 골반이 아프고 힘들었다
그래도 뿌듯했다

오후엔 화실에 가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패드로 근본없이 혼자
그리던 날들에서 벗어나
기초부터 차근차근
화실에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빨리 많이 배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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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미드
왕좌의게임 프리퀄
하우스오브드래곤 시즌1
간단 시청후기

용두사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왕좌의 게임> 여파로 별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1,2 에피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빠져듬

 

라에니라 공주 아역은 예쁜건지 안예쁜건지  헷갈리지만 볼만하다
맷 스미스는 <더크라운> 에서도 그렇고 차암 저런 오만한 왕족역에 어쩜 저리 찰떡인지

타르가르옌 가문이 근친혼으로 혈통보존을 이어간다는 배경지식은 있었지만

그래도 정서에 안맞는건 사실이다.... 좀 징그럽기도 함.

알리센트 하이타워
잘 모르는 배우에 그냥 흔한 왕비 캐릭터인가 했는데 성인배우가 연기도 잘하고 끝까지 보다보니

라니에라보다 오히려 흥미롭게 본 캐릭터였다!!

중반쯤 보다보면
내가 이 사람들 권력 다툼을 왜 보고있나 싶어져서 현타가 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경,의상,CG 같은 만듬새와 돈들인 티가 나서 눈요깃거리가 많아 끝까지 봤다

시즌1이 또 그렇게 끝났으니 시즌2 나오면 안볼수가 없겟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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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토순이 입니다

 

 

토순이는 주로
집에 있지만

좋은 곳을 여행하길
항상 꿈꿔요

 




 

지치고 힘든 일과
주변으로 가득찬

직장에 있을 때에는
더욱 ..


 

그랬던 토순이가
드디어

봄나들이를 갑니다

 




공기는 맑고 따뜻하고
초록잎은 싱그러워요
완벽한 날입니다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시원한 커피도
마셨어요



 

만발한 꽃들이
토순이의
첫 봄나들이를

축하해줍니다

 

꽃들의 그늘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작은 연못도
구경했네요

 


매일 이렇게
놀고 먹을순 없을까

토순이는 잠시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이날 저녁엔
행복한 꿈을 꾸며
잠들었어요


좋은 날도 이렇게
있잖아요 

감사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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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갑자기 예약하고 다녀온 제주 여행

위로는 돈으로 해야지 제 맛이 아니던가...... 파르나스 호텔 제주 디럭스트윈룸을 예약했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고, 현재는 숙박 후 캐시백리워드를 기다리고 있음)

비가오고 흐린날씨 임에도 바라만봐도 시원한 호텔전경~

체크인 하기도 전에 서울은 잊었다...............

 


건물 내부

객실들이 나열되어있는 이스트동

 


우리가 묵었던 디럭스트윈룸 내부 

바다전망은 아니고 일반 전망룸. 주차장 뷰라고 해야되나 

그래도 제주이다보니 초록초록은 많이 보여서 다행이었다

 

 

욕실 내부

 

 

체크인(15:00~) 마치고 방에 짐 풀어놓고

수영복 갈아입고 바로 풀로 나갔다

마침 중간 쉬는 시간이어서 몇 몇 사람들이 자쿠지에서 몸을 덥히고 있었음

쉬는 시간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입수함

근처에서 왠지 눈치보던 사람들과 꼬맹이들 덩달아 입수 ㅎㅎ


인피니티풀은 정말 광활해서 

사람들에게 별로 방해받지 않고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한여름 성수기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았다

온도도 아주 적당


이 여유로운 수영장 때문에라도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다
수영장과 이어진 샤워시설도
샴푸 등 샤워용품이 모두 구비되고 탈수기, 비닐 등이 있어서 편리함 

다음날 오전 체크아웃 해놓고 한번 더 수영하고 가도 될 것 같았음

 


재방문 하고 싶은 이유 두번째. 조식

 

 

그 유명하다는 캐비어 올라간 에그베네딕트와 스테이크~

 

 

 

원하는대로 주문하고 바로 받을 수 있는 착즙쥬스!!

새우딤섬이랑 씨앗호떡도 맛있었다

 

 

관자, 전복 등이 들어간 제주해물팟이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갖다먹었음 취향저격!!!

다들 스테이크, 에그베네딕트 후기만 많은데

이거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해장용으로도 아주 그만임

 

 

 

조식은 기왕이면 오픈런하는 게 좋다(7시반~10시)
그리고 커피가 맛있는데 식사를 다 마치고 나갈 때

테잌아웃도 할 수 있다(환경부담금 2천원 발생)

남편은 카푸치노도 맛있다고 함

돈벌어서 또 옵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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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말에 정리했어야 할 포스팅을 이제야 한다
2022년도에도 수많은 영화, 드라마와 함께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다시 극장에 간 해 이기도 하다

올해는 영화 55편, 드라마는 32개의 시리즈를 시청했다

다시 본 것 포함 시청한 순서로 리스트를 기록해둔다
개인적으로 너무 인상깊고 좋았던 작품은 색깔 표시함

[영화]

1. shape of water : 너무 좋아해서 다시 본 영화 푸른 색감은 이런 것이다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 제대로 본 건 처음. 고전 명작은 이유가 있구나 너무 재밌게 봤다
3. 빅쇼트
4. 멜랑꼴리아 : 우울증이란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우울하고 아름다운 영화였음
5. 프리즈너스 : 드니 빌뇌브. 감독 이름 너무 어려움 ㅠㅠ 영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음
6. 라스트듀얼 : 리들리 스콧 감독의 중세 영화라고 해서 아묻따 시청. 전쟁 영화가 아니었구나.......
7. 블레이드러너 2049 : 드니 빌뇌브. 고독한 라이언 고슬링 엄지척
8. 백경(1956년 作)
9. 플로리다프로젝트 : 아름답고 가슴 아픈 영화 ㅠㅠ 연보라색 슬픔
10. 윈드폴 : 제시 플레멘스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11. 파워오브도그 : 제시 플레멘스+커스틴 던스트 커플 조합의 영화는 역시!! 나중에 또 봐야지
12. 노바디
13. 자산어보 : 예상과는 달리 너무 재밌고 왠지 사랑스러운? 영화였음
14. 야차
15. 올드
16. 사브리나 : 90년대 갬성 그 자체
17. 카우보이의 노래 : 너무 좋아하는 코엔형제 작품. 게다가 서부배경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자비라는 것은 본디 강요되는 것이 아니오.
그것은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고마운 비와 같습니다."


18. 스켈레톤키 : 당시에 봤으면 정말 재밌었을 것 같은 반전
19.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올해 본 한국영화 중 가장 재밌었음
20. 악인전 : 킬링타임용인데 생각보다 재밌었음
21. 스펜서 : 크리스틴 스튜어트!!!!!!! 엄지척
22. 범죄도시2
23. 레디플레이어원
24. 캐시트럭
25. 라스트캐슬
26.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7. 워터월드
28. 리빙라스베가스
29. 나이트메어앨리 :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님 사랑합니다
30. 판의미로
31. 팀버튼의 화성침공 : 와 SATC의 캐리가 여기 나왔었구나 저런 캐릭터로 ... 몰랐네
32. 더브레이브 : 서부영화는 언제나 재밌음
33. 탑건 매버릭
34. 스타이즈본 : 브래들리 쿠퍼가 노래를 잘하는구나!! 레이디가가가 연기를 잘하는구나 !! 영화 본 후로 ost 수없이 감상
35. 그레이맨 : 라이언고슬링은 역시 고독한 역을 잘함
36. 퍼펙트케어
37. 헤어질결심 : 박찬욱 감독 영화는 여러번 보고싶은데 이상하게 한번 본 후로 다시 보기가 잘 안되는 습관이 있음
38. 헌트 : 이정재 사기캐 왜 멋있게 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감독도 잘하고 여친은 심지어 재벌인가
39. 화이트타이거
40.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41. 로렌조오일
42. 딜리셔스 : 후 후렌치후라이가 그렇게 시작된건가???
43. 한산
44. 콘스탄트 가드너
45. 파앤드어웨이
46. 루
47. 언차티드
48. 레인메이커 : 동화같은 스토리
49. 결백
50. 더하우스 : 독특해..................한번씩 이런 것도 봐줘야한다
51.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 피노키오 원작을 모르고 본 걸 조금 후회함
52. 리버와일드
53. 동감(2022년 作)
54. 나이브스아웃 : 글래스어니언
55. 문라이즈킹덤 : 아껴뒀다 이제 본 나님 칭찬함


[드라마]
1. 아웃사이더 시즌1 : 이젠 내용이 기억도 안남 ㅠㅠ
2. 애프터라이프 앵그리맨 시즌3 : 좋은 마무리였다
3. 그해우리는 : 서랍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4. 죄인 시즌4 : 다음 시즌도 있는지?? 나오면 또 봐야겠지
5. 파고 시즌2 : 믿고보는 커스틴 던스트+제시 플레먼스 조합
6. 보디가드 시즌1 : 리처드 매든과 장관님의 초반 로맨스가 다한 드라마 맴~
7.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제발 다음 시즌 주세요
8. 스물다섯스물하나 : 스물다섯 스물하나 뮤직비디오를 드라마로 길게 만든 느낌
9. 브리저튼 시즌2 :
10. 세브란스 단절 시즌1 : 시즌2 겁나게 궁금
11. 좋좋소 시즌4, 5
12. 아나토미오브스캔들 시즌1 : 올해 본 드라마 중 가장 세련된 드라마.
너무 재밌게 보았다 다음 시즌을 빨리 내놓아라!!!!!!!
13. 그 땅에는 신이 없다 : 아나토미오브스캔들의 미셸 도커리에 빠져서 본 드라마 보길 잘했다!! 특히 마지막회 최고
14.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15. 나의 해방일지 : 구씨에게 빠졌다가
16. 유미의 세포들 시즌2 : 구씨 가고 나니 유바비가 왔네 !! 두 분 덕에 아줌마는 잠시 행복했네
17. 기묘한 이야기 시즌4 : 에디의 기타씬은 잊을 수 없음 정말 오랜만에 만난 메탈리카여 .. 끝까지 재밌는 기묘한 이야기!!
18. 라스트킹덤 시즌 1,2,3 : 영국의 알프레드왕 이라는 인물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음.
주인공 우트레드는 다 좋은데 발음이 혀짧은 아기 같아서 자꾸 깸 ㅠㅠ
19. 언커플드 시즌1 : 2020년대판 SATC 재현
20. 배터콜사울 시즌6 : 드디어 피날레 !!!!!!!!!!!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이런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 1883 : 새로운 대서사 대장정의 시작 배터콜사울의 빈자리는 이 시리즈로
22. 수리남
23. 글리치
24. 옐로우스톤 시즌1,2,3,4 : 1883에 이어서 끝까지 달린 최고의 시리즈. 우리나라에는 이런 시리즈가 나올 수 없나요
25. 모범형사 시즌2 : 장승조 얼굴 감상하다가 다 본 드라마 ㅋㅋ
26. 호기심의 방


개인적으로 뽑아보는 올해의 베스트 3

카우보이의 노래, 베터콜사울 시즌6, 1883+옐로우스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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