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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 포스팅은

역시 맛집 다녀온 기록으로 !!

(밀린 포스팅이 너무나 많은데 한번 밀리니 엄두가 안나고 있다 !!)

 

부천 신중동에 있는 태국  음식점 "드렁킨타이" 에서 저녁을 먹었다 !!

 

주차는 두산위브 7차 상가 주차장에 하면 된다

공용화장실도 외부에 있음(화장실에 휴지 완.)

 

 

 

 

마치 태국에 와 있는 것 같은 외관과 내부 모습을 하고 있다

동네 맛집 같이 생겼는데 체인임

 신중동점이 1호점이라고 함

 

 

 

주문한 메뉴는 솜땀, 새우볶음밥, 소고기국수 세가지

가격은 솜땀 9,900

새우볶음밥(카오팟) 10,500

소고기국수 10,500

 

이 얼마만의 고수인가!!

 

멸치액젓 드레싱 내음이 물씬 나는 살짝 매콤하고 아삭한 솜땀 

마치 김장 때 엄마가 속 버무릴 때 옆에서 주워먹는 느낌이다_ 맛있음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다 !! 

 

 

고기국수는 예상보다 좀 매운편이었다(맵찔이)

혹시 죠금 덜 맵게 해달라면 가능한 지 모르겠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운 점이 좋았음

 

 

배달어플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푸팟퐁커리를 배달시켜 먹은 기억이...

 

다음엔 똠양꿍 먹으러 갈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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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서산에 다녀왔다

서산에 왜 갔냐하면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갔다

가다보니 서산이었다

서산은 처음 와 본 도시였는데

 

구도심? 이라고 생각되는 시내는 80년대 분위기가 났다

약을 종이에 싸서 접어줄 것 같은

오래된 약국과 문닫은 상점들

어깨뽕이 크고 원색의 옷을 입은 마네킹이 있는 옷가게 등

이런 가게들이 즐비한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아주 많았던 도시

 

그리고 너무 맛있고 가격도 착한 영양돌솥밥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서산영양돌솥밥>

 

 

 

주차는 그냥 골목에 알아서 했는데

가게 입구에 공영주차장 안내가 되어있다

 

 

 

 

 

영양돌솥밥 + 게국지 + 된장찌개 + 굴비 세트가 1인분에 12,000원

 

 

그런데 나오는 반찬마다 전부

양념에 손맛이 있고 깔끔한 맛난 반찬들이었고

돌솥밥도 감칠맛나니 아주 맛있었다

이런 반찬들 너무 좋다 ㅠㅠ

 

굴비도 왠지 비쥬얼은 곧 말라 죽을 것 같은 작은 굴비 두마리였는데

의외로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다

 

게국지는 뭔지 모르는 음식이었는데

게를 넣고 끓일 묵은지찌게였다

돼지고기 김치찌게왜 달리 

아주 개운한 국물맛이 났다

다른 반찬들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어서

정작 많이 먹진 못했는데

 

다음날이 되니

마치 평양냉면마냥 엄청 생각나는 중독성갑 음식이었다

 

 

 

이렇게 좋은 음식을 마주할때면

나는 항상 "내가 이런 호강을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서산까지 이 집에 오로지 밥먹으러 갔다와도 좋을 것 같다

집밥 한상이 거하게 생각날 때 또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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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캠핑의 계절은 겨울이다 !!
동계캠 시즌이 시작되었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서 지난 주말을 보내고 왔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월별로 추첨제이다
회원가입 후 매월 1일~7일에 다음달 추첨 신청을 하는 방식이다

글램핑, 카라반 시설도 있고
오토캠핑장 사이트는 1박에 3만원~

 
 

안산도시공사 화랑오토캠핑장

 

안산도시공사 화랑오토캠핑장

▣ 화랑오토캠핑장 이용안내 ▷ 입장시간: 오후 2시부터(입실시 반드시 예약자 본인 신분증 지참) ▷ 퇴실시간: 익일 오전 11시까지 ▷ 퇴실시간 초과요금: 1시간초과 3시간까지(추가요금 15,000원)

hwarangcamp.ansanuc.net

 
 
 

우리가 여기 자주 오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사이트가 크고 간격도 넓직하고 사이트들 사이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여유롭고

화장실 등 시설들도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정말 쾌적하기 때문이다

가깝기도 하고....

 

 

지난 주말에 가니 가을 끝의 단풍과 낙엽이 가득해서

가을가을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풍경들이 가득 ~

 

 

캠핑장 옆으로 호숫가와 산책길이 있음 ~

 

우리 사이트 옆으로 있던 나무들 ~
맑은 가을 하늘 아래로 나뭇잎들의 색깔이
너무 이뻐서 한참 바라봤음
주말동안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했다


눈과 마음이 호강하고
입이 호강할 차례 ~
한우가 있어서 구어먹고 ~



와인도 마시고


저녁에는 불멍도 하고 난로도 피웠다


캠핑장에서도 뜨개를 함...
넷플릭스 드라마보며 와인 홀짝 하면서 캠뜨 !!
(모범형사2 보고 있음.. 장승조 얼굴 보다보면 한시간이 휘딱 가는 드라마 ;;)


여유롭고 감사한 주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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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가장 큰 낙은 연가 , 휴가. 조퇴, 명절, 연휴 등 등 이고

소소한 낙은 점심시간이다

잔잔바리로 그때그때 쌓인 스트레스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내쫒아야 한다

 

이 날은 점심식사로 평냉과 녹두부침개를 때린 후

(평냉 맛집 포스팅 https://e0211.tistory.com/116 )

 

근처의 카페에서 힐링했다 

오류동의 주택가 골목에 있는 카페 씬 SCENE

 

 

 

 

입구부터 너무 소담하면서 예쁘다

 

 

 

 

친절하신 주인분께서 작은 소품 하나하나

아기자기하게 신경써서 

꾸미신게 곳곳에 가득하다

 

 

 

서너자리 씩 공간의 구분이 있어서

지인들과 어울리기에 너무 좋다

 

 

 

대표메뉴는 도넛커피~ 커피위의 크림이 도넛 모양처럼 올라가있음

 

 

메뉴판

 

오류동의 숨겨진 예쁜 카페 !!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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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미국-캐나다 자동차 여행 때
캐나다 로키 근처 어딘가의 평범한 식당에서
팬케잌, 에그 베네딕트, 등 너무 맛있는 아침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게 갑자기 너무 먹고싶은거다
지인들과 요리조리 검색 후
오아시스 한남점에서 브런치를 하기로 했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벨기에 대사관 근처에 있다

 


약간 경사진 언덕길 , 주택가 골목에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곳이다

토요일 아침 11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엄청 늘어나서
나올 때는 웨이팅이 있었음

 

커피 제조하는 주방, 2층에서도 음식이 내려온다

 

 

3명이서

에그베네틱트 새우&아보카도(21,000원)
베리체리 팬케잌(21,000원)
런치파스타_ 이날은 비프볼로네제파스타였음(24,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6,000원) , 플랫화이트(6,000원), 아메리카노(5,500원)
을 주문했다

 

 

플랫화이트

 

아침에 커피를 들이부어야
정신이 차려지는 -_- 나에게
커피양은 솔직히 작았다 ;;

 

아메리카노
비프볼로네제파스타

 

에그베네딕트 새우&amp;amp;아보카도

 

에그베네딕트는 치아바타빵이 베이스였는데,
아~ 내 생각보다 계란 반숙이 더 되어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
나이프로 썰면 계란 노른자가
주욱 흘러내리는 걸 먹고 싶었는뎅~

베리체리팬케이크

 

팬케이크는 엥간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찐득한 시럽과 크림치즈까지 곁들여서
당충전 아주 제대로 됨
아메리카노와 곁들여먹으면 정말 행복하다


천천히 이야기도 나누며 고급지게?
식사를 즐겨야하는데
배고픈 나머지(전날 저녁 족발뜯음-_-)
차례로 나오는 음식들을
셋이서 아주 순식간에 아작을 내며 해치웠다 ;;

양이 적어보였? 는데
어느 순간 굉장히 배가 불렀다
3명이 먹기에 적당했던 것 같음

잠시 소화도 시킬겸 주변을 산책했다

 

한적한 골목길 걷다보면
리움미술관도 나온다
다음에 구경가야지


부족했던 카페인을 마저 채우기 위해
2차로 또 카페에 감

 

맥심커피 전문점 맥심플랜트

지인들은 또 커피를 마시고
나는 살짝 상큼한 입가심이 땡겨서
히비스커스 아이스 차를 마셨다
개운하니 좋은 선택이었다

 


이태원 상권이 많이 죽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브런치 등 가볼 곳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 또 이태원쪽에서 브런치 모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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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월요일 시작부터 맛집으로 달림~
작동 까치울역 근처 유명한 간장게장 맛집 <봉순게장> 에 다녀왔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이날은 20분 기다리라했지만 10분 정도 걸림)이 있고
주차공간은 작지 않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
직원분이 관리하고 계심
봉순게장 정식 1인당 19,000원
세명가서 3인분 흡입

간장게장, 사이드로 양념게장, 김으로 싸서 날치알로 토핑해서 먹기~


다른 반찬 가짓수는 적지만 게장 양이 많아서 가성비가 정말 훌륭하다~
새우장도 같이 나옴~ 게장은 비린내 없이 달고 살짝 매콤한 맛~
모두들 말도 없이 전투적으로 흡입함~
쪽쪽 빨아먹느라 여기저기서 악기소리가~~ 쭈웁쭈웁 쫘왑쫘압 ㅎㄹㄷㄴㅇㄹ~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한번쯤 가볼만한 맛집이었다!!



주중~ 후배들과 점심시간 카페에서 수다타임~
디저트가 맛있고
사장님이 항상 친절하신 작동 <카페늘>



평일 저녁 퇴근하고 "뜨개" 모임에 참석해봤다 ~
뜨개에 진심인 분들을 만나 귀한 가르침?을 전수받음


대표적 아싸, mbti 찐i 라서 첫만남이 죠금 낯설긴 했지만
카페 + 뜨개 + 공통취미 모임 세가지의 만남은
참,, 뭐랄까,,, 사치스러울 정도로 좋은 조합이 아니었나 싶다
돈 많으면 뜨개카페 차리고 싶다!!

선물받은 코바늘 반지?

선물 너무 많이 받았다!! 연습용 실, 고추,, 초급자용 책도 빌려주심



새로 생긴 디저트 카페 탐방 ~
새로운 카페는 참을 수 없지 게다가 디저트 카페 라니
떡케이크 전문점 <필로소피> ~

흑임자, 녹차, 유자크림, 브라우니 등 다양한 종류,, 개인적으로 흑임자떡이 가장 맛났음!!

손님은 한 팀 정도 밖에 못 받을 정도로 작고 아담하지만
우리끼리 전세낸 너낌이라 죠음

아기자기한 내부
메뉴판


집순이가 어쩐지 인싸의 삶을 살아버린 느낌이다
주후반이되니 체력이 엄청 딸리네
그래도 이런저런 만남과 장소들로 가득 채운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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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어제 하루 정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천연안부두어시장에 가서

시장 구경하고 회와 대하 구매

 

여러가지 초밥
도다리+참돔+민어 4만원 세트 구매
제철 꽃게가 엄청나게 많았음 크고 싱싱~ 활새우는 키로당 2만 5천원 선
아침 9시쯤 갔는데도 벌써 사람이 꽤 많았다
입구에서 파는 옛날 핫도그!! 안사먹을 수가 없었음 ;;
집에 돌아오니 시댁에서 보내주신 복숭아가!!

 

시장에서 구매한 회와 새우를 냉장고에 넣고

옷을 갈아입고 서둘러 등산을 가기 위해 나왔다

부천둘레길2코스를 걷다가 펄벅기념관 쪽으로 내려옴

 

부천에 펄벅기념관이 있는 줄 몰랐다

어릴때 소설<대지>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은 있지만

내용은 생각이 안남 ;

부천에서 전쟁고아들을 위해

많은 자선사업을 하셨다는데 여태 몰랐다

우리 나라를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같은 나라"

라고 하였다는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 를

읽어보고 싶어짐

 

 

 

펄벅기념관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점심먹으러 들른 부천역 근처 중국집 <손사부>

 

 

메뉴판

 

 

삼선짬뽕과 볶음밥을 시켜먹었다

짬뽕 너무 맵지 않고 해물 신선 ~

볶음밥도 맛있고

같이 주는 계란탕이 난 너무 맛있었음

난자완스 유명하다는데

다른 요리들도 먹어보러 다시 가보고 싶은 집

 

 

 

저녁엔 아침에 사온 회와 새우를 구워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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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루시 보온보냉병 600ml
쿠팡 34,070원

이미 다양한 보온보냉병, 텀블러 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간 사이즈인 600미리 용량이 필요해서 구입

깔끔한 디자인, 세척용이, 보온보냉력은 코끼리가 최고임

 


가히 멀티밤 마스크팩 세트
코스트코 54,900원(오천원 할인가)

 

겨울되면 건조한 피부에 수시로 발라줄 멀티밤이 필요해짐

마침 코스트코에서 세일하길래 구입해둠

 

 

악마같은 패키지포장이지만 그래도 뒷부분에 쉽게 뜯을 수 있는 부분이 생겼구려!!

 

 

모로칸오일 오리지널 200ml
11번가 83,600원

 

이것저것 헤어오일 써봐도 이만한 제품이 없음. 

10+n년전 단골 미용실 언니가 추천해준 이 후로 애용중

가격이 사악하다는 것이 단점 ㅠㅠ

 

 


노스페이스 등산용모자 47,000
노스페이스 초경량바람막이 62,300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본격 등산을 위한 모자 및

저녁 러닝에도 좋을 바람막이 구입

안이 비칠정도로 아주 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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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이 올해 10주년 기념공연이라구 한다
옥주현 뮤지컬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상반기 <마타하리>에 이어 또 예매를 했다

공연일 : 2022.9.2.금 19시~
공연장소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일단 공연 보러 가기 전 배를 채우러!!
이태원...평소에 잘 가지 않는 동네라......
몇년전에 와봤던 것 같은데...그때도 블루스퀘어홀에 뮤지컬 보러 왔던 것 같다 무슨 공연이었는지 기억안남

어디가서 뭘 먹어야하나 막막해하며
이태원역에서 공연장이 있는 한강진역 쪽으로 걸어가다가 발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VERA>
9월이지만 낮에는 땡볕에 땀이 나는 찰나,
넓고 시원해보이는 내부에 아무 생각할 겨를 없이 빨려들어갔다

주문한 메뉴, 새우+여러가지 야채(고추, 연근, 참나물 등) 튀김
튀김인데..맛이 없을수가 !!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고추는 매콤함.
장식같아 보이는 초록색이 참나물인데 참나물도 튀겨져 있는 상태다 그런데 맛있다!!!!


마르게리따 피자(M)
레스토랑 안에 있는 화덕에서 구어져 나온다
기본적인 마르게리따 피자 딱 그 맛임. 그런데 이런 맛이 그리웠다
다이어트 중이라 두판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두조각만 먹었다 ㅠ



해산물 파스타는 매운맛을 못먹는 엄마를 위해 맵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아주 부드러운 맛의 파스타가 나왔다. 잘 드심
이렇게 세가지 메뉴가 64,000원이었다.
요즘 물가 대비하면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양은 좀 적은 편인데 소식좌인 엄마를 생각하면 우리에겐 딱 좋은 양이었다

내부 넓고, 화장실 쾌적하고, 음식맛도 기본은 되서
다음에 이쪽으로 공연보러 갈 일 있으면
여기서 다시 식사하자고 했다


레스토랑 입구


밥다먹고 수다 떨다가 공연보러 GoGo~~!!

이 날의 캐스팅~

엘리자벳 옥주현 , 죽음 이해준 , 루케니 이지훈


포토존이다!! 자유를 갈망하는 엘리자벳을 새장 속의 새 처럼 표현한건가!!


<엘리자벳> 공연시간 정보 ~

이 날(9/2,금) 공연 시간은
1부 7시 ~ 8시 16분(약 1시간 10분)
인터미션 20분
2부 8시 36분 ~ 9시 50분?(약 1시간 20분)
정도 까지 진행됐다~

커튼콜데이라 공연끝 인사 때 플래쉬없이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품질이 안좋아 못올림~)

<엘리자벳> 간단 소감,,
이 뮤지컬에 대해 사전정보나 지식이 1도 없던 나는.... 엘리자벳이라는 제목과,
옥주현의 의상 사진을 보고 굉장히 서정적이고 클래시컬한 작품인가보다~ 했다가......

초반엔, 뭐지 서양판 고부갈등이 주제인가? 했다가
<죽음>이라는 캐릭터가 나오고, 루케니 역도 그렇고
어두운 자아와 관련된 내용, Rock 적인 곡과 현대적인? 무대연출이 섞여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런 내용이었어????

<죽음> 이라는 캐릭터가 평면적일 수 있는 작품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캐릭터 인 것 같고,
<죽음> 역의 이해준이라는 배우에도 아주 감탄했다. 그는 누구인가?? 훌륭한 배우를 또 하나 알았네
<죽음>은 다른 캐스팅에선 시아준수라고 하는데 동방신기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이해준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그리고 살인마 루케니가 90년대 "왜하늘은" 불렀던 그 이지훈이란 것도 나중에 알았다!!
역활 소화를 너무 잘한다 !! 진짜 다시봤다 오 대단하다 ~
황태자나, 황제의 어머니 등 다른 배우들도 모두 훌륭했다
옥주현 역량은 뭐 ... 아이부터 어른역까지...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엘리자벳>이 생각보다 역동적이고 의상, 무대연출, 유명한 곡 넘버, 등등
볼거리가 많다보니 이래서 10년간 공연해왔구나 싶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나오는 것 같던데 공개되면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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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확실히 아재요 아쥼마다
이 시리즈의 제작자 대런 스타를 보며
<에밀리, 파리에가다> 보다는
처녀시절 열광하며 보았던 <SATC>를 먼저 떠올렸고,

주인공 닐 패트릭 해리스를 보며 <HIMYM> 이 아닌
<천재소년,두기>를 자동으로 떠올렸다
아,, 두기,,
두기는 7,80년대생들에게 나중에 나도 꼭 컴퓨터로 일기를 써야지 하는
로망을 심어주었던 존재다...나만 그랬나;;
아무튼 그랬던 두기를 90년대 후반 영화 <스타쉽트루퍼스>에서 재회?하기도 했다

그런 두기가 동성애자 였다니!!
그걸 이제 알았네

이 시리즈는 노골적인 동성애물이다
매회 남성간의 러브씬이 나오기 때문에 약간 각오하고 보아야한다

그럼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SATC> 의 힘이었다

주인공 마이클과 친구들이 다니는 맨하튼의 거리와 놀고있는 파티 어딘가에
캐리와 친구들도 있을 것만 같은 바로 그 세계관이 그대로 펼쳐진다
오프닝이나 러닝타임, 주인공을 사랑해주는 주변의 좋은 친구들까지 구조도 똑같다

50대 게이의 삶이 매회 경쾌하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게 진행되서
집에서 헬스자전거 타면서 보기에도 딱 좋았다

물론 아버지가 게이아들의 소개팅을 주선해주질않나,
성대한 게이결혼식을 하질않나 하는 미국의 다양성과 개방성에 흠칫흠칫 놀랄 수는 있으나
상대가 동성일뿐 서로 사랑하고 같이 살고 헤어지고 질투하고 상처받고 하는 점은 똑같다

그런데 시즌1 결말은
너무 궁금하게 끝나버렸다
콜린 왠지 느낌이 쎄하다~

시즌2는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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