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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비건카페가 하나 있다. 

 

비건카페라니....

난 계란도 버터도 좋아하고

유당불내증 주제에 우유도 추앙하는데...

비건카페에 왜 가야하지 ??

 

하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동네 똥개마냥 

나도 모르게 어슬렁어슬렁 가봄

 

비건카페 <세컨드브리즈>

 

통밀, 아몬드, 쌀가루 같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류 들이 진열되어 있음

다 먹어보고 싶어서 고르기 너무 어려웠음 ㅠㅠ

나중에 검색해보고 알았지만 비건재료로 만든 도너츠가 메인이라고 함

다음엔 도너츠에 도전해봐야지

 

 

 

이 카페의 최고 장점은 우유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두유로 무료로 변경가능하고 오트 우유도 있다 !! 

나같은 유당불내증 환자에겐 참 은혜로운 곳이네

동네 카페도 외국처럼 우유가 여러가지 선택 가능한 게 일반화 되었으면 좋겠다

 

 

 

 

아메리카노와 당근파운드케이크 카라멜휘낭시에를 고름

맛도 있고 먹고나서 속도 편한 것 같다

 

나는 사실 에스프레소 보단 핸드드립파라

싱글오리진 핸드드립 커피를 팔면 진짜 자주 갈 것 같다 ㅋㅋ

 

 

 

 

한쪽에 친환경 제품들을 팔고 있음

 

 

 

 

날씨가 좋아 외부 작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을 마련해둠

내부는 혼자 작업하기에도 괜찮고 소란스럽지 않았다

다만 내가 출입문쪽에 자리를 잡았어서 그런지 좀 더웠고..

음악소리가 볼륨이 컸다

 

 

 

근처에 이런 세련된 마인드의 카페가 있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다른 디저트류 먹어보러 몇 번 더 방문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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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
만두국이 먹고싶다고 노래하는 남편몬 덕에
인천 신포국제시장에 가보았음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고
조금 걸으면 도착


시장 입구 쪽에 유명하다는 타르트집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줄서 있어서
성격 급한 우리는 패쓰했다

 

신포닭강정 가격


신포시장에서 유명한 신포닭강정
맞은편 홀에서 먹을 수 있고 포장도 물론 가능
저녁에 맥주와 먹으려고 포장~ 포장~


바로 튀겨서 바로 양념을 입힌 뒤
바구니 용기에 담아주는데,
저녁에 집에서 먹어보니
맵찔이인 나에겐 너무나 매워서 살만 발라먹었다...

후라이드랑 반반으로 살껄 그랫나보다

양은 꽤 많은 편이고, 뼈가 있음

 


닭강정집 바로 옆에 유성분식
홀에 손님이 많아서 조금 기다림

 

맨두국과 고기맨두를 한접시 시켰는데
오!!! 만두가 속이 꽉차고 너무 맛있었다!! 추천.
만두국 국물은 굉장히 슴슴한 편이지만
만두 자체가 맛있어서 괜찮음


만두국 다 먹고
추억의 사라다빵 꽈배기 등 간식거리 구입
사라다빵 1,500원
꽈배기도 무지 크다


배를 채웠으니 소화도 시킬겸 월미도를 구경감
월미도 처음 가봤음;;

 

새우깡 얻어먹는 갈매기들이
3D 영화관마냥 코앞에서 날라다녀서
무서웠고,  바닷바람은 쌩쌩 불었다

히치콕의 <새>가 생각나는 무시무시한 갈매기떼. 눈빛에 압도당함

 


그 유명한 월미도 디스코팡팡을 처음 봤는데
구경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
월미도 테마파크는 여기만의
쌈마이갬성이 있는 것 같다 좋네..

시골사는 우리 꼬맹이 조카 데려올껄


근처 월미 공원에서
꽃이랑 나무들 보면서 조용히 산책하며
디스코팡팡의 여운?을 추스르고 

예쁜 꽃들과 녹색의 기운을 만끽했다

 

계란후라이 백만개
예쁜꽃들이 많이 피어있던 월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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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목요일 어린이날부터 5월 6일 연차사용으로 주말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황금연휴 !!
남들은 화창한 날씨에 여기저기 나들이가고 맛있는거 먹고 즐거운데
나는...반갑지 않은 그 분이 찾아오셨다

5월 4일 수요일 저녁...퇴근하고 시원한 맥주 한 잔 때리며 연휴의 시작을 만끽하고

안주는 레이즈 감자칩과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

담날 아침 컬리에서 주문한 베이글과 더블크림, 요거트 , 커피로 아침을 또 즐겼지.
이때까진 평화롭고 행복했다


데본 더블크림(9,100원) 간단 후기. 찐 우유맛이네.. 잘펴발림.
유당불내증이 있는 나는 먹고 나서 왠지 배아픈 맛이었다
픽어베이글(개당 2,800원) 간단 후기.
통밀베이글 생각보다 달다. 시나몬 베이글도 달다....그래도 쫀득쫀득하니 맛있음 ....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난 후 점심으로 남편몬과 사이좋게 감자탕을 시켜먹고
후식으로 참외를 먹었다. 이 참외가 모든 불행의 시작이었다
금-토요일 동안 시댁과 친정에 가기 위해 저녁에 장을 보러 코스트코에 갔는데 그때부터
식은땀이 나면서 속이 엄청 안좋고 남편이 장보면서 이거 살까 저거 살까 물어보는데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그때부터 폭풍 ㅅㅅ를 시작하는데 .......................
오한과 두통이 엄청 나는게 이거슨 평범한 배탈이 아님을 직감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 공포의 장염이었다 ㅠㅠ

결국 금욜 아침 짝꿍 혼자 시댁으로 보내고 ,
친정에는 못간다 전화한 후 (우리 온다고 이것저것 음식 준비한 엄마는 짜증을 시전하시고 ㅠㅠ)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을 타오고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진행중이다
오한은 사라졌지만 아직 화장실은 들락거린다 ㅠㅠ 몸무게가 1키로가 빠졌다 ㅠㅠ


신랑은 시댁에 가고난 후, 병원에 다녀와서 혼자 시켜먹은 죽.
본죽 배달비가 너무 비싸 지역 죽집에서 한번 시켜봤는데 리뷰서비스로 계란찜도 주시고
계란참깨죽도 맛있었다... 하지만 이거도 소화를 못시켰음


평화로운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되고
연휴 내내 집에만 있는 신세가 되었네
당분간 참외는 무서워서 못먹을 듯
담주에 출근은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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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밌는 드라마와 책이 쏟아지고 있다 행복하다

요즘 최애 한국드라마는 <나의 해방일지> 인데

구씨 역의 손석구 때문에 설렘설렘하다 

추앙합니다 !!

 

박해영 작가 작품으로

<올드미스다이어리>를 미치게 애정하며 봤던 기억이 난다

 

팬심으로 그린 팬아트..엥 수염한쪽 오디갓지

 

요즘 애플티비 최고 화제작 <파친코>

오늘부로 시즌 1 8화까지 모두 보았고

지난주 원작 소설도 읽기를 마쳤다

 

원작 소설은 빠른 템포의 어렵지 않은 문장들로 그토록 대단한 시대를 다루었다는 점이 놀랍다

지나간 시대의 아픔을 이같은 문체로 써내려가는 작가를 우리는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원작 소설의 첫 문장은 강렬하고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마지막의 여운은 얼얼할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다

 

드라마는 소설에 살을 붙이거나 순서를 바꾸거나 내용을 각색하기도 했지만

드라마 대로 최선의 스토리 진행과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피소드 7화와 8화의 엔딩은 어쩌면 원작의 메세지보다 더 강렬하고 직접적이다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시즌2가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빨리 볼 수 있기를 !!

 

내 할머니도 살았던 시대의 여인 선자..또 이런 괴물같은 신인은 어디서 갑툭튀하는가

 

+ 애플티비에서 <세브란스:단절> 시즌1도 정주행 완료했는데 

시즌1 엔딩 거기서 그렇게 끝나면 어쩌리요? 시즌2 언제 나오나요

 

 

최근 넷플릭스 외국 드라마 중 너무 재밌게 보았던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정말 시간 순삭하며 약 이틀만에 시청을 끝내버렸다 강추한다

 

유명 정치인의 섹스스캔들을 다룬 영국 법정 드라마인데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간만에 수준높은 영드를 만난 기분이다

 

특히 영국 왕실변호사인 케이트 역의 미셸도커리에 감탄하며 봤다

내가 알고있는 가장 유명한 출연작은

아주 유명한 영국 사극 <다운튼 애비> 인데 

영국 귀족으로 나올 때 와는 아주 다르다

중성적이면서 지적인 목소리와 크고 늘씬한 키, 연기력까지

배역에 아주 찰떡이었다

 

영드에서 법정씬이 나오면 보게되는 저 가발 매번 신기하다

 

그 외에도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상간녀 역으로 <알라딘> 나오미 스콧,

이제 중년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너무 예쁜 시에나 밀러가 부인 소피役으로 

 <홈랜드> 에서 CIA 요원으로 나왔던 루퍼트 프렌드가 총리의 최측근인 보수당 의원이자

나오미 스콧과 바람 피운 인물로 나온다

 

루퍼트 프렌드가 연기한 제임스 화이트하우스라는 인물을 보면서

상류층 출신의 권력가인 남자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오만할 수 있는지를

마치 빙의된 것 마냥 느낄 수 있었다

 

다행히 주변의 여인들인 부인인 소피, 상간녀인 올리비아, 그리고 케이트는 모두 

주관적인 캐릭터들로 시즌1의 엔딩은 시즌2에서의 큰 그림을 위한 한 발 후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시즌2가 너무 기대된다 !!

 

+ 미셸도커리에 반해서 넷플릭스 <그땅에는 신이 없다> 를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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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코스트코 장을 보러 가는 주기는

집에 물 + 술이 떨어질 때다

토욜 아침 어김없이 물과 술을 채우러 떠났다

 

가끔 코스트코에는 여러가지 의류 브랜드 옷들을 싸게 파는 때가 있는데,

그런 날은 서양인 체격을 가진(상의 115 ;;) 남편몬이 간만에 생존템으로 옷을 쟁이는 날이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컬럼비아, 챔피온 등 반팔티 6장 챙기고 바지 3벌 챙겼다.

옷 값만 10만원이 훌쩍 넘었는데 가격은 중요치 않고 사이즈가 있음에 감사했다

 

이번주 코스트코 와인은 디아블로는 세일하지 않고 옐로우테일 시리즈들이 세일하고 있어서

맥주를 주로 사고 보드카나 탄산수에 타먹으려고 3리터짜리 팩에 든 모히토를 샀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쓰려고 책상용 무선 선풍기 구매

루메나 무선 서큘레이터 

2개 들이 가격 59,900원 화이트+블랙 구성으로 샀다

무선이라 캠핑장에서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윗부분만 찍었지만 안에 속 박스 포장이 굉장히 잘되어 있었다

본체와 깔맞춤으로 usb-c타입 케이블이 하나씩 들어있음

 

 

디자인 깔끔하고 크기도 탁상용에 딱 적당하다

3시간 충전해서 4~12시간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다.

동그란 버튼을 돌리면 켜지는데 1~4단계 바람세기 조절(4단계는 꽤 쎄다)

눌러서 회전 가능하고 타이머 설정도 된다

 

 

애플파이 할인하길래 사보았다 (14,990원 -> 12,990원)

 

 

집에 와서 커피 곁들여 먹어보니 단맛보단 새콤한 사과맛이 강함 

 

 

+ 요즘 핫하다는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도 샀는데(인당 구매 갯수제한 있음)

하나 먹어보니 시즈닝이 강해서 바로 물이 먹고싶어지는 자극적인 맛이었다 내 입맛엔 그닥이었음

 

오늘 장보기 생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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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육식으로 왠지 신선한 생선의 비리고 기름진 맛이 땡겼다 !!

몸에서 오메가3 같은 것을 원하나봄 !! 그래서 한끼연어 스테이크용을 주문하게됨

 

가격 : 10,390원 , 200그람

 

홀스래디쉬 소스와 간장 와사비 소스가 포함되있음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굽기 시작

앞뒤로 뒤집으면서 굽다가

소금소금 후추후추 뿌려줌

 

연어에서 물기가 나와서 기름이 엄청나게 튐

뚜껑이 있어야 함

 

 

연어를 다 굽고난 후라이팬에 계란후라이를 반숙으로 해주고

냉동아보카도도 꺼내서 같이 구웠다

 

 

 

평일 혼밥 저녁식사 완성 !!!

 

화이트와인이나 하다못해 맥주라도 곁들이고 싶었지만 

혈당과 체중을 생각하며 꾹 참았다

 

생선냄새에 끌린 냥이가 옆에 와서 먹는 내내 냥냥거린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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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 !! 

 

말로만 들었지 처음 시켜봤다..

이제야!! 나란 아쥬메 유행에 매우 취약하다 ....

후기까지 남길 일일까 ㅋㅋ

 

이게 그 장안의 화제라는 고급지다는 취킨인가

 

배달의 민족 이용

반반메뉴 푸라닭+블랙반 주문

 

미니언즈랑 콜라보인지 노랑색 한 보따리가 왔다

 

 

취킨포장이 이렇게 고급질 일인가!! 요샌 뭐 떡볶이세트도 (가격이) 아주 고급지긴 하다

 

 

 

푸라닭 반 + 블랙알리오 반이 얌전하니 들어있음

 

 

 

 

양념소스, 블랙마요 소스, 노란색 단무지가 같이 옴

블랙마요 소스가 맛있네 .... 다음엔 블랙마요치킨 메뉴를 츄라이 해봐야지

 

 

 

 

요새 제일 최애 하는 제주 맥주 곁들임!! 푸라닭은 구운 취킨이구나

튀기든 굽든 겉바속촉만 완벽하면 된다

 

+ 튀긴 것보단 열량이 낮으려나(살이 덜 찌려나-_-) 궁금쓰..

 

 

 

 

다리가 나름 실함. 남편몬은 다리를 먹지 않고 퍽퍽 살을 좋아한다.. 난 전생에 마을 하나 정도 구했나 봄

푸라닭, 블랙알리오 둘 다 맛있네 .. 역시 비싼 치킨이구나 ..

 

블랙알리오는 짭쪼롬한데 살짝 매운맛이 살짝 추가되면 더 맛있을 꺼 같음

포장용기 바닥에 고인 블랙 알리오 소스 국물에 엄청 찍어먹었음

 

처음 열어봤을 때 전체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그리 적은 것도 아니었다

비싸서 그렇지 만족스럽네 !!  여러가지 다른 메뉴 또 시켜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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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가서 점심을 먹고 이성당 빵을 사서 돌아가는 길에

무창포 해수욕장에 바람 쐴 겸 들렀다 그냥 가기 심심하니까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포토존이 있다 확찐자는 패쓰 .....
신비의 바닷길이 이것인가요?

 

사람이 아주 적당히 적어서 좋았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바지락 캐기를 하고 있었음

 

 

굉장히 한적해 보임

멀리 상가에서 8090 발라드가 계속 흘러나와서

옛날 향수 자극 

 

 

갤럭시S22u 로 찍은 사진들임 

10배 줌 해보았는데 ↓↓  카메라 성능은 훌륭하네 !!

 

 

서해 치고 바닷물이 맑은 편이라 여름에 해수욕장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갈매기들이 여럿 쉬고 있었는데 뭐라고 말도 많고 심지어 어떤 녀석은 

적당한 거리에서 포즈까지 취해줌 ... 영업부장인 듯 능숙했다

 

영업부장님 갤s22u 10배줌 땡겨드립죠

 

커플도 있었다 !! 사귄 지 최소 한 달이네. 절대 떨어지지 않고 둘이서만 놀았음

 

 

나는 솔로

 

해변 끝 쪽에는 작은 건물에 수산물시장이 있는데

뭐 있는지라도 보자며 한번 들어가 봤다가

매운맛 호객행위에 몸을 떨며 나왔다

항상 수산시장에 가면 던전에 던져지는 기분이 든다

 

 

수산시장 건물에서 놀란 마음

앞 쪽 난간을 따라 등대까지 걸으며 달램

 

 

 

따뜻한 날씨, 사람적은 맑은 바닷가

고요하고 아름다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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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군산에 가면 유명하다는 여러 짬뽕집에 많이들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간다.

원래 항상 가는 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그 집이 문을 닫아 근처 다른집에 갔다.

모주 외엔 다른 메뉴도 없고 주문도 그냥 2인분이요 하는 식이다

 

오픈 주방에서 주방장께서 옛날 바가지에 국물을 서너번 토렴해서 국밥을 담아준다

(서빙하는 분의 손가락에 닿을락말락 찰랑찰랑 가득내어주는 스릴 ;;;;;;;;; ;;;;;;;;;;;;;;;;;;;;;;;이 넘친다)

 

토렴식이라 뜨겁지 않다.

국물은 매콤 칼칼한 자극적인 맛이 아닌 멸치 육수 맛이 많이 난다

 

함께 나온 깍두기는 고춧가루가 적어 맛이 있을까? 싶은 비주얼인데 의외로 새콤+시원하다

전체적으로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다

 

 

 

국밥을 먹고 나오면 이성당에 빵을 사러가는 코스다

근처에 초원사진관이니 근대가옥이니 하는 관광코스가 있지만 

 

처음 왔을 떄 한번 둘러본 후론 굳이 또 가진 않는다. 

(개인적으론 왜색짙은 근대가옥 보단 초원사진관이 예쁘다. 아쥬메 추억자극)

 

 

그 유명한 군산 이성당 손님이 적어 줄을 서지 않았다

 

야채빵 15개(개당 2,200원) /  단팥빵 5개(개당 1,800원) / 블루베리 미니식빵(2,500원) /

흑임자 크림빵(3,500원) / 보스턴소세지빵(2,800원) / 

 

 

요 정도 샀는데 엄청 묵직해서 나는 트레이를 못들겠다 남편몬 커몬

 

 

 

 

계산줄 기다리면서 보니 타르트류가 엄청 먹음직스럽고 과일도 많이 올라가 있고 이뻤다

 

 

 

 

두 봉지 가득 담아 차 뒷자석에 모셔둠 보기만 해도 부자가 된 듯한 빵수니

 

 

 

 

얼른 하나 맛봐야쥬- 우린 이 야채빵을 엄청 좋아한다

왠지 모를 B급 감성의 후추후추한 맛과 양배추의 아삭 오독오독한 식감을 굉장히 좋아한다

남편몬은 아이스박스를 가져와서 야채빵을 스무개쯤 살 껄 그랬다고 이내 후회한다

 

 

 

 

집에와서 흑임자 크림빵과 블루베리 미니식빵도 시식해보았다

 

 

 

 

흑임자 크림이 너무 달았고...흑임자의 고소한 맛이 더 났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

블루베리 미니식빵은 모양만 이뻤다 ㅋㅋ

 

 

 

 

역시 야채빵이 킹왕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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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분수육 만드는 법 

들어간 고기 : 전지 및 삼겹살 합해서 두근반 정도 (2인분 클라쓰보소..)

나머지 재료 : 양파, 사과, 대파, 월계수잎 등

 

너무 쉽고 간단한 무수분수육 !!

 

양파를 4개 정도 까서 바닥에 깔아줌

 

 

고기 기름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양파 위에 고기 얹어줌

 

 

사과 2개를 씨앗빼고 잘라서 고기 위에 얹어주고

대파와 월계수잎(잡내제거용)은 있는 김에 추가로 넣어주었는데  없으면 안넣어도 될 것 같음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왠지 고급음식 같음. 우리집 부잔가봐

 

 

 

뚜껑덮고 처음엔 강불로 잠깐 화력을 키웠다가 약불이나 중불에서 한시간 끓여줌

 

시간이 지나나 채수가 엄청 나와서 보글보글 끓는다 !!

 

약 한시간 후 꺼내서 잘라보니 잘 익었음 !!

 

 

 

냄비 속은 사과가 거의 쨈처럼 된 상태였다 그리고 사과향이 엄청 좋음 이래서 사과를 넣는구나 ...

 

 

수육먹으려고 육젓도 새로 샀다 !! 수육엔 육젓이 생명임 !! 새우 크고 통통한거보소...육젓 최고....

그냥 먹으면 너무 짜니까 물을 조금 부어서 먹는게 좋음

 

 

수육에 같이 곁들여 먹으려고 산 제철 멍게님 !!

 

 

 

요린이도 할 수 있는 간단한 무수분수육으로

풍성하고 즐거운 주말 저녁식사 !!

잡내도 없고 엄청 부드럽네

 

이럴려고 돈번다.

 

 

아직 두덩이가 남아서 내일쯤 오븐에 구워서 겉바속촉 하게 해먹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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