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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바야흐로 결혼한 지 10년 되는해다
10년 전에는 코사무이 콘래드나 반얀트리가 신혼여행 유행이었다

콘래드는 오션뷰 풀빌라는 말해 뭣하랴...그때도 지금도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콘래드 오션뷰에서 보이는 시그니처인 고래섬은 원래 저 위치에 있지 않지만
그림에 넣고 싶어서 위치와 상관없이 넣어보았다 ..
그런데, 파라솔 뒤쪽 담 넘어에 나무 그리는 걸 깜빡했네 !!

이 그림을 보여줬더니 같이 사는 분께서는
머리는 작고 몸은 너무 크다고 불만..

코로나로 인해 여행 못 간지 몇년 째
가고싶은 곳이 너무너무 많은데
올해 하반기부터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많은 곳을 여행하고 더 예쁜 그림 많이 그리고싶은데..

 

오픈씨링크 https://opensea.io/collection/ellie-k-art

 

오픈씨 중간후기_ 4일만에 첫판매 된 이후 하나도 팔리지 않고 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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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 하나 그리기가 너무 어려웠다.
뭘 시도해도 잘 안됐음.
반지수 작가님 책에 보면
"오늘도 쓰레기를 그려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던데
백번 공감했음 .. 그런 마음으로 시작해야지 그나마 왠지 모를 부담감이 덜하다...
누가 보면 대단한 프로작가인 줄 ;;;


첫번째 그림 캐나다 밴프 여행 때 본 풍경 그림~

 

 

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브러쉬를 하나 새로 제작했다
침엽수림을 그려야했기 때문에
침엽수 하나를 그리고 도장 브러쉬 만들듯이 제작해서 무수히 찍었다
덕분에 브러쉬 만드는 공부가 많이 되었다

 

<원본사진> 

사진이 정말 말할수없이 멋지구나..보잘 것 없는 그림실력으로 표현이 안되네...;;

 

 

 

두번째 그림. 눈오는 창밖을 구경하는 고양이

이 그림은 원본 사진 같은 거 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막 그린 그림이다

고양이도 우리 고양이 아니고 상상속의 삼색냥이. 냥이를 그릴때는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배경색을 어떻게 할까 무지 고민했으나 끝내 마음에 드는 색감을 찾지 못했다 ;;

색감 공부가 많이 필요한 거 같다

 

 

언제나 그렇듯 그림은 오픈씨에 등록~ https://opensea.io/collection/ellie-k-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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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로 만다라 그리는 법.

 

1. 동작 > 캔버스 > 그리기 가이드 켜기 

2. 그리기 가이드 편집 > "대칭" 선택 후 옵션에서 "사분면" 선택

3. 자유롭게 그린다

 

 

새해가 되고 열흘이나 지났다. 연말부터 시작된 미니 슬럼프?가 아직도 계속된다

뭐만 할려고 하면 힘이 없다 -_- 모라도 하나 할려면 아주 영끌해야 된다

누워서 숨만 쉬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골치아픈 회사일은 여러가지 기다리고 있다. 

 

머리 아프고 복잡할 땐 만다라를 그려보자

저절로 4분면이 채워지는 걸 보면 아무 생각 안나고 집중하게 된다

그 시간만큼은 다른 생각을 안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막 그려도 이쁘다

 

같이 사는 사람은 다이어트에 열 올리고 있다

샐러드만 한 솥씩 드신다. 그러구선 어제 저녁 캠핑유투버를 보며 장어를 주문했지 ;;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이게 사는건가 싶다. 빨리 장어 배송 왔으면.

다이어트도 젊을때 해야된다. 나이드니 살도 잘 안빠진다

 

문득 생각해보니 한 십년전쯤 꿈은 여행 블로거였다.

요즘으로 치면 여행 유투버겠지만...

유투버를 하기엔 너무나 숫기가 없고 블로거를 하기엔 또 너무나 글을 못쓰는 나다.

그래도 여행다니며 짧게라도 글을 쓰고 여행지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게 가장 하고싶은 일인 것 같다.

 

한편으론, 밥벌이 할 수 있는 직장이 있는게 어디냐.

걍 지금 직장 쥐죽은 듯이 다니며 저녁에는 집에가서 맥주 한잔 마시고 미드나 때리면 되지

무슨 걱정이냐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냥 살면되지 괜히 욕심인걸까?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아서 만다라를 그리게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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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습하고 있는 책. < 프로크리에이트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 수지(허수정) 지음.  p.64. 가방 속 물건.

 

이 그림을 연습해보다가 문득 깨달은 사실

내 가방속 물건은 왜이리 죄다 무채색이 대부분인거지 ..

 

아무튼 1x년차 평범한 직장인 아줌마의 가방엔 무엇이 들었나 ~

출퇴근용 데일리 가방 루이비통 스피디 반둘리에.  넘 흔한게 단점이긴 하지만

캐쥬얼 오피스룩 아무거나 다 잘어울리는 만능템..

 

그리고 항상 들어있는 물건들_

 

출입등록 되어있는 사원증, 차키, 사무실 서랍키, 파우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 3년 넘게 쓰고 있는 핸드폰 노트9(바꾸기 넘나 귀찮 ;;),

 

입생로랑 쿠션, 립틴트, 립밥.

 

사실 요즘 약간의 슬럼프?가 왔는지 새해 연초가 무색하리만큼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고 축축 처지고

그림을 그리기는 커녕 애플펜슬을 손에 쥐는 거조차 버겁게 느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림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고 전에 그려봤던 걸 봐도 저건 저때 어떻게 그렸을꼬 싶고

시간이 지나도 출구가 아주 먼 터널 속에 있는 것만 같고 이럴떈 어떻게 해야하나.. 매번 잘 모르겠고...

 

이런 시기가 아주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사람이 꾸준하고 성실하기가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다.

 

하는 수 없이 책을 보고 책에서 그려보라는 걸 했다. 아무 생각 안해도 되고,

뭐라도 연습은 해야하니까_ 제발 이 시기가 지나가서 좋은 신호와 에너지가 회복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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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자동차 여행은 언제나 다시 가고싶은 여행이다
시애틀에서 시작해서 캐나다 로키까지 자동차를 렌트해 여행했었다
우리는 아직도 이 때 얘기를 많이 한다
좋은 여행이 주는 힘은 엄청나다
계속되는 이야깃거리, 사진, 음식, 원동력, 그리고 영감

5월초였는데 캐나다에선 정말 눈이 많이 왔다 눈의왕국은 진짜 원없이 보고왔다

그림으로도 여러번 그려봐야지

이 그림은 캐나다 밴프에서 산책하다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린 것이다


밴프 시내에 작은 강이 흐르는데 경치가 정말 예뻤다 다음엔 꼭 한여름에 다시 가보고 싶다

<원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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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우리는 태국 카오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카오락의 메리어트 리조트는 엄청난 규모의 수영장을 자랑했고 동양인은 1%도 안됐으며
푸켓에서 멀리멀리 떨어져 번잡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 곳 풀에서 매일 수영하고 싸고 맛있는 태국의 chang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전용 비치에 또 몸을 담갔다


물론 1일 1마사지도 빠질 수 없지.


11월~4월에만 갈 수 있다는 시밀란 투어도 하루 다녀왔다.
부모님 연세를 고려해볼 때 마지막 해외여행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정말 그때 잘 다녀온 듯 하다.

카오락 메리어트 리조트 전용 비치는 낮에도 밤에도 정말 아름다워서 꼭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 그림은 아무리 봐도 만족이 안되는데 왜 때문인지 몰라서 미완성이다..


너무 이거저거 다 넣고 싶어서 욕심을 부린걸까, 어딘가 조화가 안된걸까,
아님 뭔가 빠뜨렸나 역시 전체적인 색감이 잘못된걸까

(아이패드 화면에서보다 어둡게 보이긴하다..)

 

아무리 봐도 그림에 주연이 없이 상당히 노잼인 그림이다..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되는 걸까


 

<원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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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전형적인 아파트 촌인데

우리 아파트 마을과 다른 아파트 마을 사이에 작은 골목이 있어서

이런 저런 카페가 꽤 여럿 모여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_

 

카페마다 특성과 분위기가 달라 투어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한데

 

그 중에서 분위기 세련되고 조용하고 공부나 작업하기 좋고

커피 및 디저트류도 괜찮은 

한 카페는 코로나 여파를 이기지못하고 올해 폐업했다 ㅠㅠ

(나의 카페 평가 기준 중 하나는 디저트류를 직접 만드냐 안만드냐임)

 

그 자리에 다른 카페가 생겼는데 영 내 취향과 맞지 않는다 ㅠㅠ 

갈만한 카페가 없어져서 너무 아쉬움

나중에 그 카페를 배경으로 한 그림도 그려야지

 

 

 

<원본사진>

 

원본에 있는 저 뾰족뾰족한 나무는 도저히 못그리겠어서 포기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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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그 전에 해치울 골치아픈 일은 많다.
무사히 여러개의 허들을 넘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속시원히 보낼 수 있을 것인가..
직장인의 근심은 끊이질 않는다.

이번 그림은 원본 사진이 없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그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리면서 재미는 있었지만 무언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평범하고 주변적이고 소소하지만 그 안에 뭔가 임팩트있는 한 방이 필요해.
일러스트에서만 가능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갔으면 좋겠어.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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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이삼년전이던 해에 나는 몸이 아팠기에 수술을 하고 집에서 요양중이었다.

엄마가 문득 기왕 쉬는 거 공기좋은데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제대로 쉬다오자셨다.

그렇게해서 갑자기 예약하고 다녀온 홋카이도.(일본에 원전사고 나기 전에 다녀온게 신의 한수)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실컷 먹고, 저녁마다 숙소에서 뜨끈하게 온천을 하고 삿포로 캔맥주를 마셨다.

일찌감치 개항을 했던 곳이라 카레나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디저트류도 다 너무 맛있었던 곳.

홋카이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가을에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오타루에서는 유명한 오르골 공방을 구경하고 운하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

어떤 분이 기타치며 노래를 하고 있길래 찍었던 사진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려봤다.

 

이번 그림연습에서는 노래하는 사람의 흥과 표정을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해결할 숙제가 너무 많아~

 

 

<원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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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라랜드의 손그림처럼 그리는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p. 194

 

지난 한주는 솔직히 너무 바빴다..

집에 와서 뻗기 일쑤였다.

주말에도 정신을 못차렸다 ..

그림 그리는 일이 생각보다 집중력과 체력을 엄청 요하는 일이라서 자연히 그림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

일주일동안 이 그림도 겨우겨우 완성했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음주는 더 바쁠텐데......계속 바쁠 것 같아 ..

일복터진 사람 -_-  아 답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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