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인천 월미공원에서 바람쐬고 돌아온 후
초록초록하고 한가로운 기분이 상쾌하고 힐링되어
그림으로 남겨놓고 싶었다
그런데 나무 그리기가 왜 이리 어려운걸까
옆에 길과 밑에 나무 계단은 또 왜 이리 자꾸 비율이 맘에 안드는 걸까
이리저리 바꿔보고 어떻게 해봐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길도 계단도 다 없애버렸다
나무도 최대한 단순화 ..
인스타에보면 잘 표현하시는 작가님들이 많은데 진짜 존경스럽다
위의 사진이 그림으로는 이렇게 되버림 ↓
원본과 거의 상관없어진.....
비루한 재주로 남은 그림이지만
그래도 힐링의 느낌만은 나름 살아있는 것 같다 ㅋㅋ
자신감을 갖기 위해
그림 그릴때마다 되뇌인다
"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다 "
어차피 그림에 정답은 없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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