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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습하고 있는 책. < 프로크리에이트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 수지(허수정) 지음.  p.64. 가방 속 물건.

 

이 그림을 연습해보다가 문득 깨달은 사실

내 가방속 물건은 왜이리 죄다 무채색이 대부분인거지 ..

 

아무튼 1x년차 평범한 직장인 아줌마의 가방엔 무엇이 들었나 ~

출퇴근용 데일리 가방 루이비통 스피디 반둘리에.  넘 흔한게 단점이긴 하지만

캐쥬얼 오피스룩 아무거나 다 잘어울리는 만능템..

 

그리고 항상 들어있는 물건들_

 

출입등록 되어있는 사원증, 차키, 사무실 서랍키, 파우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 3년 넘게 쓰고 있는 핸드폰 노트9(바꾸기 넘나 귀찮 ;;),

 

입생로랑 쿠션, 립틴트, 립밥.

 

사실 요즘 약간의 슬럼프?가 왔는지 새해 연초가 무색하리만큼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고 축축 처지고

그림을 그리기는 커녕 애플펜슬을 손에 쥐는 거조차 버겁게 느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림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고 전에 그려봤던 걸 봐도 저건 저때 어떻게 그렸을꼬 싶고

시간이 지나도 출구가 아주 먼 터널 속에 있는 것만 같고 이럴떈 어떻게 해야하나.. 매번 잘 모르겠고...

 

이런 시기가 아주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사람이 꾸준하고 성실하기가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다.

 

하는 수 없이 책을 보고 책에서 그려보라는 걸 했다. 아무 생각 안해도 되고,

뭐라도 연습은 해야하니까_ 제발 이 시기가 지나가서 좋은 신호와 에너지가 회복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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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자동차 여행은 언제나 다시 가고싶은 여행이다
시애틀에서 시작해서 캐나다 로키까지 자동차를 렌트해 여행했었다
우리는 아직도 이 때 얘기를 많이 한다
좋은 여행이 주는 힘은 엄청나다
계속되는 이야깃거리, 사진, 음식, 원동력, 그리고 영감

5월초였는데 캐나다에선 정말 눈이 많이 왔다 눈의왕국은 진짜 원없이 보고왔다

그림으로도 여러번 그려봐야지

이 그림은 캐나다 밴프에서 산책하다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린 것이다


밴프 시내에 작은 강이 흐르는데 경치가 정말 예뻤다 다음엔 꼭 한여름에 다시 가보고 싶다

<원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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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우리는 태국 카오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카오락의 메리어트 리조트는 엄청난 규모의 수영장을 자랑했고 동양인은 1%도 안됐으며
푸켓에서 멀리멀리 떨어져 번잡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 곳 풀에서 매일 수영하고 싸고 맛있는 태국의 chang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전용 비치에 또 몸을 담갔다


물론 1일 1마사지도 빠질 수 없지.


11월~4월에만 갈 수 있다는 시밀란 투어도 하루 다녀왔다.
부모님 연세를 고려해볼 때 마지막 해외여행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정말 그때 잘 다녀온 듯 하다.

카오락 메리어트 리조트 전용 비치는 낮에도 밤에도 정말 아름다워서 꼭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 그림은 아무리 봐도 만족이 안되는데 왜 때문인지 몰라서 미완성이다..


너무 이거저거 다 넣고 싶어서 욕심을 부린걸까, 어딘가 조화가 안된걸까,
아님 뭔가 빠뜨렸나 역시 전체적인 색감이 잘못된걸까

(아이패드 화면에서보다 어둡게 보이긴하다..)

 

아무리 봐도 그림에 주연이 없이 상당히 노잼인 그림이다..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되는 걸까


 

<원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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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전형적인 아파트 촌인데

우리 아파트 마을과 다른 아파트 마을 사이에 작은 골목이 있어서

이런 저런 카페가 꽤 여럿 모여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_

 

카페마다 특성과 분위기가 달라 투어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한데

 

그 중에서 분위기 세련되고 조용하고 공부나 작업하기 좋고

커피 및 디저트류도 괜찮은 

한 카페는 코로나 여파를 이기지못하고 올해 폐업했다 ㅠㅠ

(나의 카페 평가 기준 중 하나는 디저트류를 직접 만드냐 안만드냐임)

 

그 자리에 다른 카페가 생겼는데 영 내 취향과 맞지 않는다 ㅠㅠ 

갈만한 카페가 없어져서 너무 아쉬움

나중에 그 카페를 배경으로 한 그림도 그려야지

 

 

 

<원본사진>

 

원본에 있는 저 뾰족뾰족한 나무는 도저히 못그리겠어서 포기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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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그 전에 해치울 골치아픈 일은 많다.
무사히 여러개의 허들을 넘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속시원히 보낼 수 있을 것인가..
직장인의 근심은 끊이질 않는다.

이번 그림은 원본 사진이 없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그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리면서 재미는 있었지만 무언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평범하고 주변적이고 소소하지만 그 안에 뭔가 임팩트있는 한 방이 필요해.
일러스트에서만 가능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갔으면 좋겠어.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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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이삼년전이던 해에 나는 몸이 아팠기에 수술을 하고 집에서 요양중이었다.

엄마가 문득 기왕 쉬는 거 공기좋은데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제대로 쉬다오자셨다.

그렇게해서 갑자기 예약하고 다녀온 홋카이도.(일본에 원전사고 나기 전에 다녀온게 신의 한수)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실컷 먹고, 저녁마다 숙소에서 뜨끈하게 온천을 하고 삿포로 캔맥주를 마셨다.

일찌감치 개항을 했던 곳이라 카레나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디저트류도 다 너무 맛있었던 곳.

홋카이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가을에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오타루에서는 유명한 오르골 공방을 구경하고 운하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

어떤 분이 기타치며 노래를 하고 있길래 찍었던 사진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려봤다.

 

이번 그림연습에서는 노래하는 사람의 흥과 표정을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해결할 숙제가 너무 많아~

 

 

<원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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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라랜드의 손그림처럼 그리는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p. 194

 

지난 한주는 솔직히 너무 바빴다..

집에 와서 뻗기 일쑤였다.

주말에도 정신을 못차렸다 ..

그림 그리는 일이 생각보다 집중력과 체력을 엄청 요하는 일이라서 자연히 그림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

일주일동안 이 그림도 겨우겨우 완성했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음주는 더 바쁠텐데......계속 바쁠 것 같아 ..

일복터진 사람 -_-  아 답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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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라랜드의 손그림처럼 그리는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 p.164. wating for you sitting on a bench

 

이 책은 확실히 인물 그리기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평소에 인물을 왠만하면 그리지 않으려고 해서...

좋은 연습이 되고 있는 듯.....

 

그리고 제공된 브러쉬 중 드라이잉크 브러쉬는 아주 쓸만한 듯함.

 

 

이렇게 또 일요일 오후가 지나가는구나....

내일부터 매우 바빠져서 그림연습 할 시간이 잘 날런지 모르겠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가 밀려옴. 월요병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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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라랜드의 손그림처럼 그리는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p.154.  playing guitar

 

 

아...이번 그림은 엄청 집중하고 매우 꿀잼이었음.

기타 그리기도 여자사람도......

기타가 완전 마음에 들진 않지만....그래도 그려본거 자체가 유잼이었음

금요일 회사에서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이거 그리는 몇시간동안은 잊을 수 있었다.........

 

그리고 별라랜드님 인스타 팔로우 했는데,

아 그림 너무 좋던데....부러웠음

나도 나만의 완성도 높은 그림을 만들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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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은 아니다. 회사의 독서지원교육을 통해 신청해서 받은 책이다.

<별라랜드의 손그림처럼 그리는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사실 급하게 신청하느라 자세히 보지 못하고 무작정 신청하긴 했는데

인스타, 유투브, 온오프 강의 등 유명하신 작가분인 것 같았다.

 

앞부분 프로크리에이트 기초 설명부분은 과감히 스킵.

스케치 몇페이지는 해보고..

주방인테리어 그림 그리기 여행아이템 그리기 등이 나왔는데 그것도 스킵했다.

제공된 밑그림을 가지고 위에 따라그리라는 것인지 배열만 바꾸라는 것인지 

도무지 와닿지가 않아서 ;;;; 

 

다음 차례로 인물 스케치 하기가 나왔는데, 비율이 알맞게 되도록 관절의 위치부터 잡아서 동그라미 네모 등으로

그려놓은 후 그 위에 디테일하게 묘사하도록 되어있었다. 

워낙 인물 그리기가 어려워 배우기에 좋은 방법 같았지만.............상당히 노잼이었다..........

비율이 맞든 안맞든 좀 이상해보여도 걍 한번에 내 맘대로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하라는 대로 안하고 걍 하고싶은 대로 했떠니 ↓ 이따위로 비율이 엉망으로 되더라...

 

꼬마여자아이 한쪽 다리 한쪽 팔 등 상당히 어색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고 있는 연인도 남자 다리 길이 여자 엉덩이 둔탁함 발 사이즈 등이 매우 잘못된 것 같다 ㅋㅋㅋㅋ

그래도 그리는 과정은 이 편이 훨씬 재밌었다 ㅋㅋ

 꼬출   꽃을 든 외국남자 그리기 

이거도 비율 관절부터 그리기 이딴 거 무시하고 걍 그리고싶은 대로 그렸음.

앗 손가락을 마저 안했네.................................

 

 

 

 

다 좋은데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어떤 남자 여행유투버가 있는데 ****

비슷하게 되버렸다 -_-!!! 책에서는 잘생기게 그려져있던데 내 그림은............어쨰서......

 

그리고 작가가 제공하는 브러쉬로 채색하다가 

왜 이렇게 잘 안메꿔지는지 중간에 다른 브러쉬로 바꿔서 채색했다.

이 책은 지금까진 나랑 잘 안맞는 듯...-_-;;;;

(열심히 책 쓰신 작가님께 사적인 불만이 있는거슨 아니어요.....)

 

거 참 이상하네....그 전에 연습하던 <오늘부터 차근차근 아이패드 드로잉>은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두번쨰 책이라 내가 초심을 잃은겐가............................)

 

그래도 독서교육 후기도 써야할 겸 끝까지는 해볼 예정이다..

유명하신 작가님이 공들여 쓴 책일 텐데 무언가 배울 것이 분명히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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