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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토순이 입니다

 

 

토순이는 주로
집에 있지만

좋은 곳을 여행하길
항상 꿈꿔요

 




 

지치고 힘든 일과
주변으로 가득찬

직장에 있을 때에는
더욱 ..


 

그랬던 토순이가
드디어

봄나들이를 갑니다

 




공기는 맑고 따뜻하고
초록잎은 싱그러워요
완벽한 날입니다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시원한 커피도
마셨어요



 

만발한 꽃들이
토순이의
첫 봄나들이를

축하해줍니다

 

꽃들의 그늘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작은 연못도
구경했네요

 


매일 이렇게
놀고 먹을순 없을까

토순이는 잠시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이날 저녁엔
행복한 꿈을 꾸며
잠들었어요


좋은 날도 이렇게
있잖아요 

감사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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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스티치와 단마무리에 대해 알고 난 후로는 초급 단계는 쭉쭉 뜨고 있다

 

5번 레이지데이지 사각 모티브

데이지 꽃이 엄청 예쁘고 귀엽다 

방법도 쉽고~

 

쉽고 간편하면서 예쁜 모양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복잡하고 멋있는 것 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꽃잎은 두길5코 구슬뜨기 방법으로 !! 밝은 컬러로 하면 훨씬 귀엽고 예쁠 것이다

 

 

 

6번 80코 클래식 사각 모티브

 

모티브의 클래식한 패턴으로 어떤 모티브와 연결해도 좋다고 되어있다

중간에 살구색 실은 어떤 분께 나눔 받은 실인데 색감이 너무 상큼해서 섞어 보았다

 

 

 

7번 에게해 사각 모티브

 

총콧수 112코 모티브라 사이즈가 조금 큰 모티브인데 디자인은 굉장히 멋있는 모티브다

에게해 라고 이름 붙여서 그런지 그리스 지중해 느낌이 막 나고 ;;

3단에서 4단 갈떄 사슬안에 넣어서 뜨느라 조금 힘들었다 

그런 후에 

5단 54코에서 6단 60코로 넘어갈때 사슬 공간에 한길 긴뜨기를 떠야하는데

이 때도 사슬안에 넣어서 떠야되는 걸로 착각해서 그럼 콧수가 안맞는데??

하면서 한참 생각했떤 모티브다....;;;

멍청하다 ;;;;;;;;;;;;;;;;;;;;

 

아무튼 다 해놓고 나니 너무 멋있다

지중해풍 인테리어 같은 거 할때 활용하면 좋겠따 ㅎㅎ

 

 

 

8번 작약핑크레이스 사각 모티브

 

나는 연습용이다 보니 칙칙한? 색으로 했지만

이 모티브는 필수로 화사한 색으로 하는게 좋겠다...

주의할 점은 2단에서 구슬뜨기 8개를 하는데 1단의 사슬4코짜리 작은 원안에 하다보니

나중에 공간이 모자른다 이 점을 감안하면서 떠야한다

그걸 못해서 꽃잎이 고르게 볼록하게 뜨질 못했다 ㅠㅠ

 

 

 

9번 다이아몬드 사각 모티브

 

무난하게 뜰 수 있다 112코 짜리 큰 모티브.

단순하고 규칙적인 무늬이므로

책에서 처럼 배색을 예쁘게 하는게 좋겠다

 

 

 

10번 112코 클래식 사각 모티브

 

6번 모티브의 큰 버전이다

큰 모티브끼리 뜰 때 조합용으로 쓰면 좋을듯하다

 

 

 

 

11번 팝콘 플라워 사각 모티브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모티브다 ㅠㅠ

배색도 뭘 해도 이쁠 듯 하다

황토색 실은 지인분께 나눔 받은 것,

푸른색 실은 사은품으로 받은 실이다 

한길5코 팝콘뜨기로 꽃잎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12번 알사탕 사각 모티브

 

이 모티브는 5단을 뜰 때 3단에 걸어 떠야하고

7단을 뜰 때 5단에 걸어떠야한다 

그래서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해냈다 !!

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세련되고 예뻐서 감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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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시절 바느질이나 뜨개질 시간을 극혐했었는데
중년여성이 된 어느날 뜬금없이 코바늘 수세미 만들기 세트를 주문하게 되었다.
요즘은 각종 패키지 종류도 많고 동영상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나같은 똥손 쌩초보도 혼자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다
그 후로 코바늘 뜨기의 매력에 빠져들어서 매트, 가방, 실내화, 티코스터, 주방장갑 등 등
여러가지 신나게 만들고 책도 사고 끝도 없이 다양한 실도 구경하며
어느새 즐거운 취미 생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한동안 또 잊고 살았는데
코바늘뜨기의 매력이란게...그러다가도 또 생각나면
못견디게 하고 싶어지는 그런 중독성이 있다

이번엔 여름 네트백을 주문했다. #앵콜스뜨개실 사이트에서
할인 중인 키트를 주문하고 재빨리 택배가 도착했다.

퇴근 후 여름밤, 집안을 시원하게 해놓고 누워서 미드를 보며 코바늘뜨기를 하면,
복잡 피곤한 세상은 잠시 잊어지고, 평화롭고, 집순이는 행복해진다

 

코바늘뜨기를 하다보면, 아니 이걸 내가 왜 재료를 사서 시간들여 공들여 이러고 있지 ...
그냥 완성된 가방 사면 얼마안할텐데 ... 싶어지지만 그냥 만들고 있는 과정 그 자체가 재미다
잘 모르겠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가기도 한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니까 어떻게든 완성만 하면 된다 ㅋㅋ

 

고양이는 꼭 이렇게 방해를 한다 ㅋㅋ

 

 

묘한 중독성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다 만들고 다른걸 또 하고싶어진다 ㅋㅋ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세계~

손잡이를 긴뜨기를 하라고 되어있는데 짧은뜨기를 하는 실수를 했지만....(알아차렸을땐 너무 늦었 ;; ㅜㅜ)
자세히보면 좀 이상한 부분들이 있지만....... 면라벨도 좀 어설프게 부착됐지만 ;;;;;;;;
뭐 어디 내다팔것도 아니고요....

여름에 가볍게 가까운 곳 외출할 때 핸드폰이나 우산을 넣어다니면 좋을 것 같은 찰랑찰랑 시원한 소재의 네트백 완성 !!

기초적인 뜨개 방법만 알아도 할 수 있는 난이도의 가방이었다
혹시 기초를 전혀 몰라도, 유튜브에 엄청 많이 나와있어서 연습만 좀 해보면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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