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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비건카페가 하나 있다.
비건카페라니....
난 계란도 버터도 좋아하고
유당불내증 주제에 우유도 추앙하는데...
비건카페에 왜 가야하지 ??
하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동네 똥개마냥
나도 모르게 어슬렁어슬렁 가봄
통밀, 아몬드, 쌀가루 같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류 들이 진열되어 있음
다 먹어보고 싶어서 고르기 너무 어려웠음 ㅠㅠ
나중에 검색해보고 알았지만 비건재료로 만든 도너츠가 메인이라고 함
다음엔 도너츠에 도전해봐야지
이 카페의 최고 장점은 우유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두유로 무료로 변경가능하고 오트 우유도 있다 !!
나같은 유당불내증 환자에겐 참 은혜로운 곳이네
동네 카페도 외국처럼 우유가 여러가지 선택 가능한 게 일반화 되었으면 좋겠다
아메리카노와 당근파운드케이크 카라멜휘낭시에를 고름
맛도 있고 먹고나서 속도 편한 것 같다
나는 사실 에스프레소 보단 핸드드립파라
싱글오리진 핸드드립 커피를 팔면 진짜 자주 갈 것 같다 ㅋㅋ
한쪽에 친환경 제품들을 팔고 있음
날씨가 좋아 외부 작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을 마련해둠
내부는 혼자 작업하기에도 괜찮고 소란스럽지 않았다
다만 내가 출입문쪽에 자리를 잡았어서 그런지 좀 더웠고..
음악소리가 볼륨이 컸다
근처에 이런 세련된 마인드의 카페가 있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다른 디저트류 먹어보러 몇 번 더 방문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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